주식회사 무라타 제작소(본사: 교토부 나가오카 쿄시, 대표이사 사장: 나카지마 노리오, 이하 [무라타 제작소])는, 유럽 최대의 타이어 메이커인 Michelin사(본사: 프랑스, 클레르몽-페랑, CEO: Florent Menegaux, 이하 [Michelin])와 타이어 내장형 RFID 태그 및 타이어 실장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무라타 제작소의 타이어 내장형 RFID 태그를 전 세계의 타이어 메이커에 제공 가능하며, 공장이나 창고 내에서의 타이어 관리에서 더 나아가 물류·애프터 마켓에서의 유지 보수 및 제품의 추적성에도 기여할 것이다.

최근, 일본에서 트럭 운전사 부족이 심각해짐에 따라, 운전사의 납품이나 검품 등 배송 외 업무에 대한 경감이 요구되고 있다. 한편, 유럽에서는 이미 ESPR※1이나 디지털 제품 여권 제도※2와 같은 환경 정책의 추진으로 제품 정보 취득이나 효율적인 관리·점검, 제품 추적에 대한 보증이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타이어 업계에서는 RFID 태그를 활용하여 라이프 사이클을 포함한 효율적인 타이어 관리를 위해 RFID 태그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무라타 제작소와 Michelin은 이전부터 공동으로 타이어 내장형 RFID 태그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에 Michelin이 보유한 타이어 내장형 RFID 태그 및 타이어 실장에 관한 특허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라이선스 계약 체결로 무라타 제작소의 4세대 Linkless 구조 RFID 태그※3를 전 세계의 타이어 메이커에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본 제품은 2025년 1월 이후 양산 예정이다.

무라타 제작소는 타이어 내장형 RFID 태그 이외에도, 타이어 메이커 전용으로 타이어에 내장된 RFID 태그의 통신 특성의 평가나, RFID 소프트웨어(id-Bridge)의 개발 및 제공 등 제조부터 물류, 판매, 수리까지 효율적인 타이어 관리에 기여한다.

무라타 제작소는 앞으로도 시장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RFID 태그 개발에 힘써, 타이어 관리에서의 추적성 향상 등 효율적인 업무 및 작업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해 나갈 것이다.

RFID 기술은 타이어의 운용 효율화, 최적화에 필수적이다. RFID 태그는 타이어의 생산부터 폐기까지의 이력을 취득할 수 있는 수단으로, 최근 대두되고 있는 환경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무라타와 Michelin은 타이어 산업의 발전에 함께 힘쓰며, 모든 이해관계자가 RFID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모빌리티 산업의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다.

Michelin은 세계를 선도하는 타이어 메이커의 하나이며, 이 라이선스 계약의 체결에 의해 전 세계의 타이어에 대한 RFID 탑재를 표준화하고, 운송 업계의 난제를 극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들어, 운용 효율과 제품 공급망의 신뢰성을 한층 더 향상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